당진시 석문면, 구로구 고척2동과 자매결연…"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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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석문면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와 구로구가 교류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석문면과 고척2동이 지난 27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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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회 이상 직판 행사 상호 초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 석문면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2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와 구로구가 교류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석문면과 고척2동이 지난 27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주민 주도의 지역 간 공동 발전과 교류활동 협력을 위해서다.
시 주민자치회는 특산품인 뱅어포와 고구마, 해나루쌀 등을, 동 주민자치위는 스마트폰 충전 배터리와 구로구 캐릭터 상품 구스·로이·지유·아로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행정, 문화, 예술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축제·행사 시 상호 방문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도·농간 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1회 이상 직판 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세종 석문면주민자치회장은 "고척2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해 주민자치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예선 고척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가 당진시와 더욱 끈끈한 정을 쌓게 됐다"며 "가을 자라길 마을 걷기 축제에 석문면을 초청해 직거래 부스도 마련해 드리고 문화 교류 활성화,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고척2동 주민자치위는 협약식 후 석문면주민자치센터를 견학하고 장고항에 들러 실치마을 수산물홍보행사에 참석했다.
고척2동은 1.03㎢에 2만5803명의 시민이 살고 있는 주거밀집지로 고척·계남근린공원, 구로구민체육센터, 고척도서관 등이 유명하다.
석문면은 103.35㎢ 면적에 8966명이 거주 중인 농복합지로 환영철강외 185개 (석문산업단지 포함) 기업이 입주해 있고 특산품으로 실치, 바지락, 약쑥, 고구마, 사과 등을 생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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