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간부가 '음주운전 뺑소니'…즉시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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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경정급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중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오토바이까지 들이받은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부산 관할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정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도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즉시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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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경찰 피해 도주 시도…이후 오토바이 들이받아
사고 후에도 도주…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
부산경찰청, 즉시 직위해제 조치
부산경찰청 소속 경정급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 중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오토바이까지 들이받은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쯤 부산 관할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지그재그로 주행한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해당 차량에 정차를 지시했지만 차량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해당 차량은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운전자가 탄 오토바이를 들이받고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부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정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도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술에 취한 A경정을 임의 동행해 신원 확인과 증거 확보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으며,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즉시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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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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