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대량 소비 기반 마련'…잼류 1위 기업과 제품 개발·유통 '맞손'

김용구 기자 2024. 4. 29.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가 세계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의 대량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잼류 판매 국내 1위 기업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지역 단감농업인 2520명으로 구성된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과일주스 원료 유럽 수출 1위 기업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서울서 가공용 단감 4자 협약
㈜대상다이브스·생산조합 등 참여
"판로 걱정 없는 대표 브랜드 육성"

경남 창원시가 세계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의 대량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 잼류 국내 판매 1위 기업과 손잡고 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을 갖추기로 하면서다.

29일 경남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사진 왼쪽부터)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가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9일 서울에 있는 ㈜대상 마곡연구소에서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잼류 판매 국내 1위 기업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지역 단감농업인 2520명으로 구성된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과일주스 원료 유럽 수출 1위 기업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단감의 ‘생산-가공-유통 원스톱(One-stop)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이달 제품 개발에 나서 오는 11월부터 전국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단감 가공품을 홍보하는 한편, 이런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한다.

대상다이브스는 과일 가공식품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와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창원단감 가공품 출시와 홍보·판매, 신제품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자협동조합은 창원단감 가공품 제조에 소비되는 단감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에 노력한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단감 퓌레 제조 특허 기술을 활용해 창원단감 가공품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1, 2차 가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읍, 북면, 대산면 등에서 생산되는 창원단감은 대한민국 제1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동시에 세계 1위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세계적 브랜드 육성과 가공용 단감의 대량 소비처 확보는 창원단감 관련 사업의 핵심 전략 목표”라며 “이를 농업인이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농사짓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