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대 내년 155명 뽑는다…전년비 45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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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155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충남대학교는 29일 교내에서 학무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이같이 결정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입학정원 변경 내용을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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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후 출석률 저조…일부 비대면 수업 전환 등 피해 최소화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내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155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충남대학교는 29일 교내에서 학무회의를 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는 당초 충남대 의대 입학정원을 지난해 110명에서 90명이 늘어난 200명으로 배정했다. 하지만 전공의 등 의사들 반발이 심화되자 전국 국립대 총장들은 증원 입학정원의 50∼100%내 자율모집을 제안했다.
실제로 일부 국립대가 당초 증원인원의 50%로 내년 입학정원을 확정했고 충남대도 동참했다.
충남대 의대는 지난 3월 25일 개강후 출석률이 저조해짐에 따라 1학기 일부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수업차질을 막기위해 힘을 쏟고 있다. 강의를 녹화해 온라인으로 올리고 대면 수업은 추후 보강하는 방식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이번 증원인원은 교원과 시설, 기자재 등 의대 자체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대학입학전형계획을 조속히 확정,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을 떠나 있는 의대생들이 하루빨리 배움의 공간으로 돌아와 학습권을 보장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포함한 입학정원 변경 내용을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30일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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