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국정원 등 보안관계기관과 감천항 해상 합동점검

2024. 4.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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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준석 사장은 "한 해 1만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교통·안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상·해상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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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Q 기관과 보안관련 10개 기관 합동점검 참여
감천항 전경.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외국인 밀입국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항만보안기관(국가정보원·부산해양수산청)과 CIQ 기관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부대까지 10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참여 기관들은 BPA 선박을 이용해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면서 ▲주요 보호시설 현황 ▲과거 보안사고 발생지점 ▲안전사고 취약 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강준석 사장은 “한 해 1만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교통·안보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상·해상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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