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베트남 동나이성, 우호교류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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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 동나이성과 우호 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가 지난해 2월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 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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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베트남 동나이성과 우호 교류의향서(LOI)를 교환하고, 경제통상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의향서 교환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동나이성의 응우옌 홍 링 당서기, 응우옌 티 호앙 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교류의향서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농업, 경제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지사가 지난해 2월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동나이성에 우호 교류를 제안했고, 이번에 동나이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 교환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실질적 상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해 해외투자 기업 중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은 투자(72억 달러)를 한 지역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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