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

29일 신천교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현장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29일 지역 내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구에는 신천교·동신교·수성교 지하차도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5곳의 배수펌프장이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가운데)이 29일 신천교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구청]

주변 저지대와 신천대로는 배수펌프장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류 구청장은 배수펌프장을 찾아 비상망, 시설물 작동상태 등 관리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재난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해짐에 따라 방재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침수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신천교 배수펌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구청]

한편, 중구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대비를 위해 부단체장(부구청장 이재홍)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고 관계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유관기관들과 함께 수방장비 교육 및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