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3점슛 22개로 밀워키에 3연승···마일스 터너, 29점 3점슛 7개 펑펑
인디애나가 22개의 3점슛을 퍼부으며 밀워키를 잡았다.
동부 6번 인디애나는 29일 홈인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밀워키를 126-113으로 꺾었다. 1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든 인디애나는 2라운드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마일스 터너가 29득점 9리바운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4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야니스 아데토쿤보, 대미안 릴라드가 부상으로 동반 결장한 밀워키는 브룩 로페즈가 27점, 말릭 비즐리가 20점을 올렸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외곽 대결에서 인디애나가 웃었다. 인디애나는 3점슛을 무려 43개나 던져 22개를 꽂아넣는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다. 슈팅 개수도 적중률도 밀워키를 압도했다. 밀워키는 3점슛 33개 중 12개를 성공했다. 리바운드에서 38-42로 뒤진 인디애나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다.
3점슛 9개를 던져 7개를 성공하며 인디애나 공격을 이끈 터너는 “첫경기 이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상대 수비 허점을 확인했다.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슛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즌 중 다소 부진하며 트레이드설에 휘말리기도 터너를 향해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응원했다.
밀워키는 두 에이스의 공백이 컸다. 그리스 괴인 아테토쿤보는 지난 9일 종아리 부상 이후 나서지 못하고 있고, 릴라드는 3차전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쳐 이날 결장했다. 이들의 6차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밀워키는 비상등이 켜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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