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를 무시했다”… 친형 흉기로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배소영 2024. 4. 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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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예천군에 살고 있는 친형 B(62)씨의 집에 찾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평소 형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경찰에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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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예천군에 살고 있는 친형 B(62)씨의 집에 찾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B씨는 이튿날 오전 7시27분쯤 집 마당에 쓰러진 채로 이웃 주민에게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평소 형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경찰에 범행 이유를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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