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또 엘레베이터 타셨나요”…‘이것’ 오르면 건강도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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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계단을 오르는 것과 수명 연장 간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에 따르면 소피 패독 교수 연구팀은 지난 26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4 예방심장학에서 "수명 연장은 계단 오르기와 큰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와 심부전,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짦은 신체활동이라고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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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면 사망위험 24% 감소
29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에 따르면 소피 패독 교수 연구팀은 지난 26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24 예방심장학에서 “수명 연장은 계단 오르기와 큰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심혈관 질환은 운동과 같은 활동을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 세계 성인 4명 중 1명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의 신체활동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계단 오르기는 신체활동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내지 않고, 일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계단 오르기가 심혈관 질환이나 조기 사망의 위험을 얼마나 줄이는 지 조사했다. 35~84세 사이 성인 48만 479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계단 오르기를 수행하는지, 이전에 심혈관 질환이 있었는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1번 이상 계단을 오른다고 답한 그룹은 계단을 오르지 않는다고 답한 그룹에 비해 사망위험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39% 낮았다. 연구팀은 “계단 오르기는 심장마비와 심부전,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며 “짦은 신체활동이라고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패독 교수는 “계단을 이용할 지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고민된다면 계단으로 가길 권장한다”며 “심장에 도움이 되기에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다른 곳에서든 계단을 이용하는 게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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