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운 충주시의원 "도시공원 절반 CCTV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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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도시공원 절반은 방범용 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자운(민·비례) 충주시의원에 따르면 충주시가 조성한 도시공원 92곳 중 방범용 CCTV가 있는 곳은 54곳(58.7%)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38개(41.3%) 도시공원은 단 한 대의 CCTV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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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도시공원 절반은 방범용 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김자운(민·비례) 충주시의원에 따르면 충주시가 조성한 도시공원 92곳 중 방범용 CCTV가 있는 곳은 54곳(58.7%)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38개(41.3%) 도시공원은 단 한 대의 CCTV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할 경찰관서로 연결하는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고작 11곳(12%)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충주시의회 28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원녹지법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주요 지점에 CCTV와 비상벨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요 지점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지자체는 CCTV 설치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도시공원 CCTV와 비상벨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하면서 "전수조사를 통해 공원 규모에 맞는 적정 수준의 CCTV와 비상벨 개수를 파악하고, 확충하라"고 시 집행부에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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