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판, 지지율 영향 없다”…CNN 조사서 바이든에 6%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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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각종 법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6%포인트 지지율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이 이달 18~23일 전국 성인 12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4%포인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43%)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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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판, 여론에 영향 없어”
트럼프 유죄 시 표심 바뀔 수도
CNN이 이달 18~23일 전국 성인 12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오차범위 ±3.4%포인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 지지율을 얻어 바이든 대통령(43%)을 제쳤다. 올해 1월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트럼프 지지율은 49%로 동일하지만 바이든 지지율은 45%에서 2%포인트 하락했다. 그 사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형사기소 4건 중에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재판에 주 4회 참석하고 있지만 여론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인 13%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형사기소된 피고인들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대우가 ‘관대하다’, ‘가혹하다’는 의견은 각각 34%로 엇갈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유죄를 받을 경우 유권자 표심은 급변할 수도 있다. 트럼프 지지자의 24%는 유죄판결 시 트럼프 지지를 재고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 경우 대선 승패를 결정할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지지층 이탈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3월 초 국정연설 이후 전국 단위에서 지지율 반등을 도모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다.
앞서 퀴니피액대가 이달 18~22일 전국 등록 유권자 1429명에게 여론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46% 지지율로 동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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