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1회 추경예산안 7015억원 편성
5월 경남도의회 제413회 임시회 심의 거쳐 24일 확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7015억 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을 포함해 올해 경남도 예산 규모는 12조7584억 원이다.
경남도는 추경예산안은 중앙지원사업 변동사항 반영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편성 내역을 보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 복지 대응 강화에 총 2408억 원을 반영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초연금 지급 940억 원, 생계급여 694억 원, 의료급여 지원 470억 원, 장애인 연금 20억 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립 지원 8억 원 등이다.
또,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88억 원, 어린이집 5세 누리보육료 3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49억 원,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4억 원을 반영했고,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9억 원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에는 총 1564억 원을 편성했다.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515억 원, 소상공인을 매출 확대를 위한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44억 원, 고금리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이차보전금 지원에 각각 239억 원과 21억 원, 도내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38억 원, 국내복귀투자보조금 32억 원,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모펀드 조성 17억 원 등이다.
또,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15억 원,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 양성센터 사업 9억 원, 경남형 조선업 재도약 생산인력 양성사업 6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 주력산업인 방산 사업 지원을 위해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28억 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 17억 원, 방산기술혁신펀드 조성 7억 원 등이 투입된다.
재해위험요인 예방,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예산으로 총 916억 원을 편성했다.
지방도 건설 확·포장과 도로시설물 정비, 굴곡도로 개량, 위험교량 재가설·교량 안전진단, 표장도 유지보수 등 320억 원, 하천재해예방 사업과 하천 준설·유지보수 사업 144억 원을 지원한다.
또, 도시재생사업 139억 원, 전선로 지중화 사업 51억 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34억 원,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 31억 원,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안전점검 용역 14억 원, 산불대책비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수산·임업 지원 강화에는 총 590억 원을 투입한다.
배수 개선 사업 126억 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와 수급안정 지원 27억 원, 청정어장 굴 전략품종 육성 지원과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 구축 각각 40억 원과 39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4억 원,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살처분보상금 23억 원, 계란공판장 활성화 사업 14억 원, 임업·산림 직접지불금 8억 원 등이다.
그리고 문화예술 기반 확대와 관련해서는 197억 원, 도민 건강과 보건체계 강화에는 147억 원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지원 75억 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16억 원,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14억 원,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93억 원, 도민 마음투자 지원 17억 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13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8억 원 등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 및 도비 부담분 반영,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면서 "추경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5월 14일부터 열리는 제413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각 상임위 심의를 거쳐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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