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연합회 “대통령·야당 대표 회담서 의료공백 사태 논의해야”

주현지 2024. 4. 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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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의료공백 사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증질환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29일)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와 의대 교수 사직이라는 초유의 의료대란을 영수 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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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의료공백 사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증질환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오늘(29일) 입장문을 내고 “전공의와 의대 교수 사직이라는 초유의 의료대란을 영수 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 70여 일 동안 온 국민, 그리고 중증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의정 간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이번 영수회담에서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내 현안 중 의료대란보다 더 중요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있는가”라며 “이런 국민의 눈높이를 또 외면한다면, 이번 영수 회담도 국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정치적 쇼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연합회는 마지막으로 “오늘 대통령과 야당 대표는 반드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이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해법을 찾아주길 촉구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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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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