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 이어 ‘잠 퍼자기’ 대회 열린다

김단비 2024. 4.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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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다음 달부터 11개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문화, 레저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색 한강 대회는 일명 '잠 퍼자기 대회'입니다. 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2시간 동안 숙면에 도움을 주는 노래를 듣고 가장 평온하게 잠에 빠진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입니다.

이튿날에는 잠수교에서 '한강멍때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90분 동안 누가 더 멍을 잘 때리는지 겨루는 경기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977년 첫 선을 보였던 대학가요제가 '한강대학가요제'로 다시 돌아옵니다. 대학생들의 자작곡 무대가 펼쳐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 만원이 수여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1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추산한 경제 효과는 1200억 원입니다.

김단비 기자 kubee08@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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