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공동 4위…시즌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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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TPC 슈거로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습니다.
14언더파로 우승한 캐나다의 스티븐 에임스에 5타 뒤진 공동 4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달 호그 클래식 공동 5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된 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반 라운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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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레전드 최경주 선수가 미국 시니어 무대인 PGA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경주는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TPC 슈거로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냈습니다.
14언더파로 우승한 캐나다의 스티븐 에임스에 5타 뒤진 공동 4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달 호그 클래식 공동 5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입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된 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반 라운드를 했습니다.
구영회는 2017년 NFL LA 차저스에 입단해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NFL에 입성했고, 이후 미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키커로 뛰면서 2020년 NFL 필드골 성공 횟수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최경주는 구영회를 향해 "문화와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선수 생활을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고 재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멋진 선수로 거듭날 때까지 선수 생활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영회는 "어릴 때부터 최경주 프로를 보며 자랐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평소 오프시즌에 골프를 즐겨 친다. 같이 골프를 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양용은은 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PGA투어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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