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감귤나무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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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추진한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사업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은행·고객 간 친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고우일 본부장은 "고객과 가족이 감귤 재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힐링하고, 농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사 경험이 없는 고객이 원활하게 작업하도록 나무 간격도 널찍하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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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직접 감귤 재배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가 추진한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사업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은행·고객 간 친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는 고객에게 감귤나무를 한그루씩 분양해 감귤을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영평동에 992㎡(300평) 규모의 친환경 노지감귤 농장을 확보했다. 농장에는 감귤나무 약 100그루가 있으며, 각 고객은 배정받은 감귤나무를 전담해 기르게 된다.
고우일 본부장은 “고객과 가족이 감귤 재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힐링하고, 농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사 경험이 없는 고객이 원활하게 작업하도록 나무 간격도 널찍하게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26일 해당 농장에서 열린 개장 행사에는 사업 참여 고객과 농협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나무에 매달 명패를 만들고 나무 주변에 유기농 비료를 뿌리며 풍년을 기원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올 12월 감귤을 수확할 때까지 재배 기술을 안내하고, 계획에 따라 고객이 즐길만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고 본부장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만의 특별한 이벤트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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