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쇄도 ‘진천 작약’ 올해 첫 태국 수출길 올라

안영록 2024. 4. 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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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작약'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00kg(1490pcs/30박스) 상당의 작약 4품종으로, 1705달러(한화 2300만원) 규모다.

봉윤종 축산유통과 팀장은 29일 "진천 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관리로 태국 현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작약을 비롯한 절화류 1709kg(2만4294달러) 상당을 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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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작약’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00kg(1490pcs/30박스) 상당의 작약 4품종으로, 1705달러(한화 2300만원) 규모다.

현재 진천군에는 약 20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절화작약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호)이 있다. 4.1ha 재배면적에서 47만4000본 정도의 작약을 생산하고 있다.

진천군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작약’. [사진=진천군]

이 법인은 농가소득을 확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수출 구매자와 협상을 벌였고 올해 첫 태국 수출을 끌어냈다.

봉윤종 축산유통과 팀장은 29일 “진천 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관리로 태국 현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작약을 비롯한 절화류 1709kg(2만4294달러) 상당을 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대만 등 수출국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해 기업 유치를 통해 거둬들인 세수 일부를 농업 분야에 환원하고자, 5개 마을에 가지째 꺾은 작약을 통한 마을 소득화 사업을 추진했다.

진천절화작약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작약 포장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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