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내년 의대 신입생, 증원안 50% 반영…“171명 의결”

2024. 4. 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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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171명으로 결정했다.

29일 전북대학교는 이날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관련,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하면서 대학은 내부 회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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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가 개강한 8일, 수업이 끝난 의과대 1호관 1강의실이 텅 비어있다.[연합]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171명으로 결정했다.

29일 전북대학교는 이날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 관련, 정부가 발표한 증원 규모의 50%인 29명을 늘리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후 내부 결제 등을 거쳐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인원을 제출할 방침이다.

당초 내년도 전북대 의대 신입생 정원은 기존 142명에서 58명 늘어난 200명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정부가 내년도에만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발표하면서 대학은 내부 회의를 해왔다.

전북대는 “학무위원들이 의대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증원안의 50%만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이러한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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