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9일부터 관내 실시간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

부천시 실시간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 인포그래픽./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29일부터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시민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입 시 선택한 관내 도로소통상황, 버스·지하철 도착예정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도로소통상황은 이용자가 원하는 도로구간의 실시간 소통상황과 영상을 제공한다. 사고·공사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관제 중 도로소통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정보를 선별해준다. 버스 및 지하철은 선택한 정류소 또는 역에 정차하는 버스노선이나 지하철의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준다.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영상을 20초 동안 제공한다. 특히 도로소통 상황, 돌발상황 등을 확인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또 센터 홈페이지에서 주차장, 버스, 지하철, 분석교통정보가 제공되는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도록 연계해 교통정보 접근성 또한 향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관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가 관내 이동이 잦은 시민들의 통행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