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춘천 DMZ 일원에 '기부의 숲' 조성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4.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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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강원도 춘천 비무장지대 일원의 춘천숲체원에 산림복원 기금을 활용한 '기부의 숲'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의 숲'은 산림복원을 위해 기업과 국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하는 숲으로 지난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산림생태 복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춘천 비무장지대 일원에 두 번째 기부의 숲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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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9일 강원도 춘천시 국립춘천숲체원 내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복원'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기부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강원도 춘천 비무장지대 일원의 춘천숲체원에 산림복원 기금을 활용한 '기부의 숲'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의 숲'은 산림복원을 위해 기업과 국민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하는 숲으로 지난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 산림생태 복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춘천 비무장지대 일원에 두 번째 기부의 숲이 조성됐다. 

이 날 행사에는 모금에 동참한 퍼시스, 우리은행, 대상그룹 등 기업과 지역민 250여 명이 참여해 비무장지대 자생식물인 개느삼, 털개회나무 등 수목류 1천여 그루와 돌단풍 등 초화류 6000여 그루를 심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 조성을 위해 기부해주신 국민들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숲을 만들겠다"며 "산림이 더욱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가꿔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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