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대책 추진…“청렴 교육 강화”

윤나경 2024. 4.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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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등 올해만 2명의 시청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간담회 등을 진행해 음주운전 등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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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양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나는 등 올해만 2명의 시청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11명의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직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고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 자체교육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간담회 등을 진행해 음주운전 등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현재 시는 음주운전 등 개인 비위에 대해서는 승진배제와 문책 전보, 성과상여금 미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최대 2번 이상 적발될 경우 승진에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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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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