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해루질하다가 표류한 50대, 태안해경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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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당암포구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깊은 갯골에 빠져 표류하던 50대 A씨를 해경이 구조했다.
마검포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현장에서 표류 중인 A씨를 확인하고 입수,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다.
A씨는 해루질 중 수심이 깊은 갯골에 빠져 가슴장화에 물이 차자 부력기능이 있는 채집통을 붙잡고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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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 당암포구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깊은 갯골에 빠져 표류하던 50대 A씨를 해경이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11시11분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마검포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한 해경은 현장에서 표류 중인 A씨를 확인하고 입수,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다.
A씨는 해루질 중 수심이 깊은 갯골에 빠져 가슴장화에 물이 차자 부력기능이 있는 채집통을 붙잡고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밤에 해루질은 바다를 잘 알고 있는 현지인들조차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며 "해루질 전 2명 이상 함께 활동하기, 해로드 어플을 설치해 수시로 위치 확인하기,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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