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3차전 예매만 7000석 훌쩍 넘긴 KCC, 관중까지 대박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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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와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이른바 '슈퍼팀'의 위용을 되찾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21일 원주 DB와 4강 PO 3차전 홈경기에 679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예매분이 이미 7200장을 넘긴 만큼 대규모 예매취소가 발생하지 않는 한 4강 PO 3차전 관중 경신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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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까지 다음달 1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수원 KT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의 예매는 가볍게 7200장을 넘어섰다. 경기를 이틀이나 남겨뒀음에도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최다관중 경신이 유력해졌다.
KCC는 지난해 10월 22일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서 8780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L 전체에서 한 경기 최다관중이자, KCC 창단 이후 한 경기 최다관중이었다. 전주를 연고지로 삼았던 시절에도 많은 관중을 몰고 다니는 인기구단이었지만, 홈구장이 크지 않아 관중 기록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연고지를 옮겨 더 큰 구장을 사용하면서 관중 기록 또한 새롭게 바꾸고 있다.
‘봄농구’ 들어 KCC의 티켓 파워는 이미 확인됐다. 21일 원주 DB와 4강 PO 3차전 홈경기에 679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KCC 구단 역사상 PO 한 경기 최다관중이었다.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예매분이 이미 7200장을 넘긴 만큼 대규모 예매취소가 발생하지 않는 한 4강 PO 3차전 관중 경신은 확실하다. 3차전이 열리는 날은 ‘근로자의 날’이다.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기업들이 휴무한다. 이 때문에 다수의 팬들이 사직체육관을 찾기 위해 예매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CC 구단 관계자는 29일 “이미 3층과 4층 좌석을 열기로 했다. 예매 사이트상의 티켓은 총 1만800석 규모가 열려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입석 운영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층과 4층의 사석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아 입석을 원하는 관중에 한해 판매할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KCC에선 최고 인기스타인 허웅을 필두로 최준용, 송교창, 라건아, 이승현 등 KBL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사실상 국가대표팀 라인업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전부터 ‘슈퍼팀’으로 불렸지만 정규리그에선 퍼즐을 맞추는 데 시간이 다소 필요했다. 정규리그 6라운드부터 ‘극강’의 전력을 과시하더니 ‘봄농구’ 들어서는 폭발적 득점력으로 5위 팀 최초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그 결과 많은 농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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