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퍼자기대회·파리투나잇…한강서 연말까지 축제 1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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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누가 더 잘 자는지 겨루는 '잠퍼자기', 수영장 물 위에서 파리 올림픽을 즐기는 '파리 투나잇' 등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120개의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음료수 캔, 우유 팩 등으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와 잠실·난지물놀이장에 마련되는 '한강휴휴 수영장',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가 접어 날린 1천 개의 종이비행기가 여의도 상공을 가르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청담대교 교각을 빛으로 수놓을 루미나리에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볼 수 있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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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누가 더 잘 자는지 겨루는 ‘잠퍼자기’, 수영장 물 위에서 파리 올림픽을 즐기는 ‘파리 투나잇’ 등 연말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120개의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작년보다 25% 많아진 120개의 문화·여가·레저 프로그램을 담은 ‘2024 한강페스티벌’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120개 축제 중 시민이 꼭 즐겨야 할 ‘베스트 17′을 공개했다. ‘핫 픽 10′과 기존 프로그램 중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오리지널 베스트 7′이다.
‘핫 픽 10′에는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해군 군악대·4.2m 대형 인형·키다리 삐에로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하는 ‘가면 퍼레이드’, 시민 오디션 ‘한강 라이징스타’, 90분간 가장 멍을 잘 때린 시민을 가리는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포함됐다.
7월 26일~8월 11일 여의도·잠원수영장과 난지물놀이장에서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응원전 ‘파리 투나잇’이 열린다. 10월 6일에는 반려견과 함께 잠수교~한강대교를 걷는 ‘반려인 모여라’가 개최된다.
2시간 동안 가장 평온하게 잠에 빠진 시민이 우승하는 ‘한강 잠 퍼자기 대회’(5월 11일)와 ‘한강 대학가요제’(5월 25일), ‘한강 보트 퍼레이드’(6월 2일), ‘한강 수상 영화관’(8월 3~4일), ‘겸재 정선 문화예술 선상투어’(10월 15~18일)도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 베스트 7′에는 한강 무소음 DJ 파티·한강 별빛 소극장·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한강휴휴(休休) 수영장·한강 수상레저·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포함됐다. 한강 무소음 DJ 파티는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축제로, 무선 헤드셋을 끼고 주변에 ‘소음 공해’ 피해를 주지 않고 신나게 춤출 수 있다.
음료수 캔, 우유 팩 등으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와 잠실·난지물놀이장에 마련되는 ‘한강휴휴 수영장’,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가 접어 날린 1천 개의 종이비행기가 여의도 상공을 가르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청담대교 교각을 빛으로 수놓을 루미나리에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을 볼 수 있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한강페스티벌에 3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서울연구원이 페스티벌의 경제적 파급력을 분석한 결과 연간 844억원의 생산 파급과 362억원의 부가가치 등 총 1206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일자리는 964개 창출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 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festival.seoul.go.kr/hang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다산콜재단(☎1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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