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덮친 '공포의 토네이도' / 미국 대선판 난데없는 '개 논쟁' [프레스룸LIVE-LIVE PICK]
라이브픽입니다.
그제 오후 최대풍속이 초속 20.6m에 달하는 토네이도가 중국 광저우를 기습 강타했습니다. 강한 돌풍에 건물 잔해들이 하늘로 날아가고 번개가 번쩍하더니 불꽃도 튑니다. 이 토네이도는 4분 동안 약 1.7km를 이동하며 마을 4곳을 초토화 시켰는데요. 이번 토네이도로 5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고요. 공장 140여 곳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5cm가 넘는 골프공만 한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중국 기상 당국은 이런 기습적인 토네이도와 우박이 내린 기상이변에 대해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중국해에서 온난하고 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2~3일간은 더 이같은 기상이변이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전했다고 하네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강아지와 염소를 총으로 쏴서 죽였다는 사실을 공개해 미국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언론사는 출간을 앞둔 노엄 주지사의 회고록을 입수해 보도했는데요. 여기서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를 소개한 부분이 논란입니다. "'크리켓'이라는 14개월 된 강아지가 잘 훈련된 사냥개가 되길 기대했지만, 지나친 공격성을 보인 탓에 자갈밭에서 총으로 쏴 죽였다"라고 언급하며 "사냥개로서 가치가 없었다"고 털어놨는데요. 또한 "염소가 냄새가 심한데 자기 자녀들을 따라다닌다"는 이유로 염소를 죽였다고 책에 고증했습니다. 해당 논란에 노엄 주지사는 SNS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거듭 해명했지만요. 대중들은 "대선을 앞두고 결단력을 내세우기 위한 쇼다","소름 끼치고 충격적"이라며 비난의 여론이 거센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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