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937억원…14.6%↑

신성우 기자 2024. 4.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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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386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 늘었습니다.

전력기기, 배전 등 주력 캐시카우 사업의 호조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LS일렉트릭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올해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우호적 흐름 속에 LS일렉트릭의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2조3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6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도 2020년 24%에서 지난해 36%, 올해 1분기 43%로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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