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고속도로 난폭운전자 단속 강화… 헬기 동원

이찬선 기자 2024. 4.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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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이 내달 1일부터 100일간 헬기 동원 등을 통해 고속도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지역 9개 노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매년 20명에 달한다.

이에 충남경찰은 내달 1일부터 고속도로상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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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22명으로 2배↑… "게릴라 단속 실시"
충남경찰청 전경./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경찰청이 내달 1일부터 100일간 헬기 동원 등을 통해 고속도로 순찰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지역 9개 노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매년 20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지역 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22명으로 전년 11명에서 2배 급증했다. 올해 1분기에도 6명이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충남경찰은 내달 1일부터 고속도로상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고속도로 요금소(48곳)와 휴게소(27곳) 등에서 음주 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화물차 수가 적재 위반 등 법규 위반에 대한 게릴라식 현장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동식 단속 장비 11대를 주요 구간에 설치하고, 고속도로 내 단속 부스(71곳)를 활용해 24시간 과속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미추돌사고와 무리한 진로 변경 단속을 위해선 헬기 2대와 암행순찰차 3대를 주요 고속도로에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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