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쫓겨난 연예기획사장…'별이 빛나는 밤'

[성남=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고현정이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지방시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1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연예기획사 사장이 된다.

29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KT그룹 미디어 데이'에선 지니TV 오리지널 라인업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올해 방송하는 '별이 빛나는 밤'(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고현정의 안방극장 복귀는 '너를 닮은 사람'(2021)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마스크걸'로 얼굴을 내비쳤다.

이 드라마는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17(2011~2019), '잔혹한 인턴'(2023) 한상재 PD가 연출한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2018) 엄성민 작가가 쓴다. ENA 월화극으로도 전파를 탄다.

올해 ENA 편성 드라마는 방송 중인 '야한 사진관'을 포함해 총 6편에 불과하다. 다음 달 13일 이민기·허성태 주연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김명민 '유어 아너', 신혜선·이진욱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별이 빛나는 밤 등을 내보낸다. 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작인 고수·권유리 주연 '가석방심사관 이한신'은 tv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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