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 첫해 우승 달성…PSG 리그 3연패 '시즌 4관왕도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4. 4.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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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2021-22, 2022-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렸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만 23세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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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3-24시즌 리그1 31라운드 경기에서 AS모나코가 리옹에 2-3으로 지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겨 승점 70을 기록한 선두 파리 생제르맹은 2위 모나코가 이날 패배로 승점 58에 머물면서 승점 12차를 유지,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선두를 지키게 됐다.

이로써 파리 생제르맹은 2021-22, 2022-23시즌에 이어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우승 횟수를 12회로 늘렸다.

리그1 역대 최다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은 각종 대회를 통틀어 구단 역사상 50번째 트로피를 가져갔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은 2011년 국부펀드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 이후에만 32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그1에선 2012-13시즌부터 12시즌 중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이강인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AFP

올 시즌 기세도 상당했다. 지난해 9월 5라운드에서 니스에 2-3으로 진 것을 빼곤 리그에서 패배 없이 20승 10무를 기록하는 막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만 23세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긴 건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네 번째다.

스페인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쳐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이강인은 이전엔 컵대회 우승만 있었다. 2018-19시즌 소속팀이던 발렌시아가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 프랑스 슈퍼컵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직접 결승 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은 리그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골 1도움, 슈퍼컵 1골 등 공식전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라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4강을 앞두고 있어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을 남겨뒀다. 이번 시즌 최대 '4관왕'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다.

▲ 이강인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AP

파리 생제르맹은 다음 달 2일과 8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13일 툴루즈와 리그 홈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자축할 전망이다.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은 다음 달 26일 개최된다.

한편 이강인은 리그 우승이 확정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구단의 기념 게시물을 공유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조기 우승 확정 이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념했다. 1996년부터 정상을 밟았던 이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세 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앙 정복에 성공했다.

황금빛으로 물든 우승 기념 포스터엔 이강인이 있었다. 음바페와 우스망 뎀벨레가 우승 포스터 정중앙을 장식했는데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래에서 포효하는 이강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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