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클롭한테 대들어?’ 살라 쫓아내기로 결심했다…1,700억에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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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1)가 리버풀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충돌한 이후 그의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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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31)가 리버풀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충돌한 이후 그의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졌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9무 4패로 승점 75점 획득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난 상황.
선수단의 감정도 격해졌다. 살라는 이날 후반 34분 교체 출전을 앞두고 클롭 감독과 격한 언쟁을 벌였다. 급기야 다르윈 누녜스가 이를 말리는 모습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갈등이 빚어진 이유까지 공개됐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살라는 자신이 너무 늦게 투입된 것에 대한 불만을 클롭 감독에게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구단의 심기는 불편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를 올여름 매각하기로 결심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46경기 210골 88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24골 13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거론된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로 알 이티하드와 살라의 이적 협상을 벌일 것이다. 이적료는 1억 5천만 파운드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집트의 전설적인 공격수 미도(41)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라며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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