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레전드 등장신 경신하나 "우산 든 영화 다 잘 됐다"

유은비 기자 2024. 4.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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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2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빗속 장면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늑대의 유혹'의 레전드 등장신으로 유명한 강동원은 '설계자'에서도 빗속에 우산을 든 스틸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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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설계자' 강동원이 '늑대의 유혹' 레전드 등장신을 경신할까?

강동원은 29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빗속 장면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동원은 캐릭터에 대해 "누구도 믿지 못하는 고독한 인물이다. 완벽하게 사고를 설계해야 하는 완벽주의자인데, 그런 만큼 어떤 다른 사람도 나를 완벽하게 설계해서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차갑고 건조한 인물일 것 같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늑대의 유혹'의 레전드 등장신으로 유명한 강동원은 '설계자'에서도 빗속에 우산을 든 스틸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강동원은 "브레인 담당이어서 많은 액션이 있진 않지만, 정말 우산을 쓰고 있었네요. 우산 쓴 영화들이 대부분 잘 됐는데 이번에도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은 전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 설계자 강동원 스틸. 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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