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관리형 비대위원장’ 황우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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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사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9일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3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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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사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9일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됐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참패 후 지도부 공백 사태가 벌어진 지 19일 만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3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윤 권한대행은 당선인 총회 뒤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당의 덕망과 신망을 받는 분 세 기준을 갖고 비대위원장을 물색했다”며 “당 대표를 지내고 (전대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해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1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당선인 총회, 낙선자 모임, 원로 간담회, 중진 모임 등을 갖고 차기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총의를 모아왔다.
새 비대위원장은 오는 6∼7월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대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원장’ 성격을 가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를 열고 주중 전국위원회를 거쳐 ‘황우여 비대위’ 체제를 추인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3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부산·울산·경남(PK) 4선 김도읍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의 단독 출마가 거론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친윤 지도부 불가론도 나온다.
김보름·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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