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내 우산 신 있는 작품 대부분 잘 돼…'설계자'도 잘 되길" [N현장]

정유진 기자 2024. 4.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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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우산 신이 있는 작품들이 다 잘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찍은 신이 스틸로 등장하자 "그러고 보니 정말 우산을 쓰고 있었다, 내 우산 쓴 영화들이 대부분 잘됐는데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추웠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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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4.4.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우산 신이 있는 작품들이 다 잘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의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에서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찍은 신이 스틸로 등장하자 "그러고 보니 정말 우산을 쓰고 있었다, 내 우산 쓴 영화들이 대부분 잘됐는데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추웠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경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윤여정이 언급했던 에피소드와 연관된 신이냐고 물었다. 앞서 윤여정은 2022년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어저께 강동원을 잠깐 만났는데 내가 그랬다. '영하 십몇 도에 76세 먹은 노인네가 하려니 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랬더니 자기는 영하 10도에 비 맞는 신을 찍었단다, 머리가 언단다, 녹이면서 찍었다더라, '그래, 네가 이겼다. 나는 비는 안 왔다'고 했다"며 "내가 뭐라고 하느냐, 걔가 나보다 더한 상황에서 찍었다는데"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강동원은 이에 대해 "그때가 이 영화를 찍고 있을 때였다, 빗속에서 뛰어다니고 구르고 있을 때여서 (그렇게 말했다)"며 "내가 더 힘들다고 한 건 아니고 나도 힘들다고 했었다"며 웃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강동원이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이무생이 사고 처리를 맡은 보험 전문가 이치현, 이미숙이 경험만큼 변수도 많은 베테랑 재키를 맡았다. 또한 김홍파가 설계자 영일의 타깃 주성직, 김신록이 진실을 쫓는 형사 양경진, 이현욱이 위장의 귀재 월천, 이동휘가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 정은채가 영일에게 청부 살인을 의뢰인 주영선, 탕준상이 소심한 막내 신입 점만을 연기했다.

한편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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