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우산 쓴 작품들 다 잘 돼, 이번에도 잘 될 듯”

이다원 기자 2024. 4. 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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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가운데),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강동원이 흥행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동원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내가 우산 쓰고 나온 영화들이 잘 됐는데, 이번에도 썼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MC 박경림이 “드디어 강동원이 비와 만났다”고 운을 떼자 “맞다. 이번에 빗속에서 구르고 뛰어다녀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엔 브레인 담당이라 액션이 많은 건 아닌데, 빗속에서 우산 쓴 장면을 찍을 때 액션도 해야해서 정말 추웠다”며 “그만큼 공을 많이 들인 거라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9일 개봉.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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