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SKY '휴진'…영수회담서 해법 찾을까?

김기송 기자 2024. 4. 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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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연세대 등 주요 의대 교수들이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휴진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9일) 오후 대통령과 야당대표 간의 영수회담에서 의료개혁 문제가 테이블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김기송 기자, 주요 의대들 내일 휴진한다고요? 

[기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교수들이 내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금요일인 다음 달 3일에 각각 휴진하고,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열리는 영수회담에서 의료 사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월 이재명 대표는 의료 개혁과 관련해 400~500명 증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의정 갈등 여전하죠? 

[기자] 

정부는 의사들과 일대일 대화할 의지가 있다며 회피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여전히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와 행정처분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정 막바지에 다다른 대학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수 국립대 의대가 정부 증원분의 50% 수준으로 모집 인원을 조정했지만, 증원 폭이 큰 충북대와 충남대 등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립대 대다수가 정부 원안대로 의대 정원을 확정한다면, 의대 정원 증가 폭은 최소 15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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