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센카쿠 신경전…日조사선에 中해경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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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양조사선이 센카쿠 열도의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접근합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조사선과 중국 해경선 사이로 들어가 안전을 확보했고, 조사선은 철수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센카쿠열도 환경조사는 이번이 3번째로 중국 해경선이 접근해 조사가 중지된 것은 처음입니다.
철수하는 조사선을 중국 해경선이 따라오기도 해, 일본 순시선이 경고방송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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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양조사선이 센카쿠 열도의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 접근합니다.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주관으로 드론을 띄워 섬 내부 환경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26일부터 조사가 진행 중인데, 조사선에는 자민당 소속 등 국회의원 5명도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조사 이틀째인 27일 새벽 중국 해경선 2척이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일본 지자체가 국회의원 등을 대동해 센카쿠 열도 조사를 진행하자, 압박에 나선 겁니다.
중국 해경선이 1Km 정도까지 가까이 접근하자 환경조사는 중단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조사선과 중국 해경선 사이로 들어가 안전을 확보했고, 조사선은 철수했습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센카쿠열도 환경조사는 이번이 3번째로 중국 해경선이 접근해 조사가 중지된 것은 처음입니다.
철수하는 조사선을 중국 해경선이 따라오기도 해, 일본 순시선이 경고방송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오야마 / 자민당 의원 : 해양조사를 진행한 것뿐인데 중국 해경국의 방해는 너무 심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이 총력을 다해 저희를 지켜줬습니다. ]
일본 언론은 중국 해경이 센카쿠 열도 주변 자국 영해에 진입한 건, 올해 들어서만 13번이라고 전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시가키시는 이번 조사는 중단됐지만, 환경 조사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섬 상륙조사를 중앙 정부에 요청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박상진, 영상취재 : 문현진, 영상편집 : 김준희,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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