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복귀→호투' 꼴찌 추락 휴스턴, 반격의 시작?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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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멕시코 투어를 가졌다.

이날 휴스턴 선발투수로 나선 프람버 발데스(30)는 쿠어스 필드보다 더 좋지 않은 조건에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휴스턴은 발데스의 5이닝 2실점 6탈삼진 호투와 홈런 3방 포함 8안타 8득점한 타선을 묶어 8-2로 승리했다.

하지만 발데스의 성공적인 복귀는 휴스턴이 반격을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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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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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저력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반격을 시작할까?

휴스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멕시코 투어를 가졌다.

이날 휴스턴 선발투수로 나선 프람버 발데스(30)는 쿠어스 필드보다 더 좋지 않은 조건에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가진 것. 발데스는 지난 3일 시즌 2번째 경기를 치른 뒤,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휴스턴은 발데스의 5이닝 2실점 6탈삼진 호투와 홈런 3방 포함 8안타 8득점한 타선을 묶어 8-2로 승리했다. 멕시코 투어 2전 전승.

이로써 휴스턴은 이날까지 시즌 9승 19패 승률 0.321을 기록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와는 6경기 차.

하지만 발데스의 성공적인 복귀는 휴스턴이 반격을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 휴스턴은 선발 마운드가 무너진 상태로 시즌 초반 일정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데스가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은 좋은 신호. 또 조시 헤이더가 이대로 무너진 채 한 시즌을 보낼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타선은 건재하다. 휴스턴의 리그 OPS는 4위. 호세 어브레유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요르단 알바레즈가 예년보다 부진함에도 타선에는 큰 문제가 없다.

이에 발데스의 복귀가 선발진 안정으로 이어질 경우, 휴스턴은 예년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물론 집단 부진에 빠진 구원진 역시 부활이 절실하다.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ALCS에 진출한 강팀. 휴스턴이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강팀의 면모를 자랑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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