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아데토쿤보-릴라드 부재’ 크리스 미들턴, 돌아온 건 ‘시리즈 3번째 패배’
손동환 2024. 4. 29. 11:30
밀워키와 크리스 미들턴(201cm, F) 모두 원투펀치의 공백을 체감했다.
밀워키 벅스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5-122로 졌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1패만 더 하면, 2023~2024시즌을 마쳐야 한다.
밀워키는 4차전에서 악재를 맞았다. 기존 에이스였던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F)는 물론, 남아있는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188cm, G)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것.
그래서 미들턴의 비중이 갑자기 높아졌다. 미들턴은 2023~2024 정규리그에서 평균 15.1점 5.3어시스트 4.7리바운드에 경기당 1.7개의 3점슛을 넣었던 스윙맨. 메인 옵션이라기보다, 원투펀치의 파생 옵션을 활용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원투펀치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들턴 본인이 직접 흐름을 주도해야 했다. 그런 이유로,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평균 26.7점 8.3리바운드(공격 1.3) 5.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밀워키와 미들턴은 원투펀치 없이도 12-8로 앞섰다. 그렇지만 인디애나의 빠른 페이스와 외곽포에 흔들렸다. 경기 시작 5분 59초 만에 동점(14-14)을 허용했다.
미들턴이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미들턴도 이를 아는 듯했다. 돌파에 이은 미드-레인지 플로터로 인디애나를 잠시 가라앉혔다.
또, 앤드류 넴바드(193cm, G)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그렇지만 동료인 바비 포티스(208cm, F)마저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미들턴은 더 외로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들턴은 대체 1옵션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유기적인 흐름에 녹아들되, 간결한 판단과 패스로 점수를 누적했다. 덕분에, 밀워키는 1쿼터 종료 2분 48초 전 26-24로 앞설 수 있었다. 26-24로 앞선 밀워키는 미들턴을 벤치로 불렀다.
그렇지만 밀워키는 1쿼터 종료 15초 전 31-33으로 역전당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6.1초 전 미들턴을 재투입했다. 미들턴이 미끼 역할을 해냈고, 팻 코너턴(196cm, G)이 리버스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 결과, 33-33으로 균형을 이뤘다.
미들턴은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공격을 주도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잽 스텝과 패스를 곁들여 다닐로 갈리날리(208cm, F)의 득점을 도왔고, 순간적인 돌파와 몸싸움 동작으로 바스켓카운트를 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들턴 말고 공격을 풀어줄 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들턴은 공격 조립과 점퍼 등 1옵션 역할을 다했다. 밀워키 또한 64-67로 선전했다.
하지만 밀워키의 힘이 3쿼터에 확 떨어졌다. 공수 에너지부터 확 떨어졌다. 그래서 밀워키는 3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6-76)로 밀렸다. 위기에 놓인 밀워키는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밀워키가 추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미들턴은 3쿼터 시작 4분 18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 공수 모두 위축될 수 있었다.
밀워키는 그 후 마일스 터너(211cm, F/C)를 제어하지 못했다. 파스칼 시아캄(203cm, F)에게서 파생되는 공격 또한 막지 못했다. 수비를 해내지 못한 밀워키는 3쿼터를 85-98로 마쳤다.
그러나 미들턴이 4쿼터 첫 공격 때 레이업을 성공했다. 브룩 로페즈(216cm, C)가 그 후 연속 5점. 밀워키는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92-98을 만들었다. 미들턴의 4쿼터 첫 득점이 밀워키 상승세의 시작인 셈이었다.
그렇지만 밀워키는 터너를 또 한 번 막지 못했다. 미들턴이 자유투로 반격했음에도, 밀워키는 경기 종료 4분 13초 전 101-114로 밀렸다. 결국 시리즈 3번째 패배를 당했다. 미들턴은 39분 51초 동안 25점 10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으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의 공백을 체감해야 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밀워키 벅스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5-122로 졌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1패만 더 하면, 2023~2024시즌을 마쳐야 한다.
밀워키는 4차전에서 악재를 맞았다. 기존 에이스였던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F)는 물론, 남아있는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188cm, G)까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진 것.
그래서 미들턴의 비중이 갑자기 높아졌다. 미들턴은 2023~2024 정규리그에서 평균 15.1점 5.3어시스트 4.7리바운드에 경기당 1.7개의 3점슛을 넣었던 스윙맨. 메인 옵션이라기보다, 원투펀치의 파생 옵션을 활용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원투펀치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미들턴 본인이 직접 흐름을 주도해야 했다. 그런 이유로,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평균 26.7점 8.3리바운드(공격 1.3) 5.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밀워키와 미들턴은 원투펀치 없이도 12-8로 앞섰다. 그렇지만 인디애나의 빠른 페이스와 외곽포에 흔들렸다. 경기 시작 5분 59초 만에 동점(14-14)을 허용했다.
미들턴이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미들턴도 이를 아는 듯했다. 돌파에 이은 미드-레인지 플로터로 인디애나를 잠시 가라앉혔다.
또, 앤드류 넴바드(193cm, G)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그렇지만 동료인 바비 포티스(208cm, F)마저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미들턴은 더 외로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들턴은 대체 1옵션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유기적인 흐름에 녹아들되, 간결한 판단과 패스로 점수를 누적했다. 덕분에, 밀워키는 1쿼터 종료 2분 48초 전 26-24로 앞설 수 있었다. 26-24로 앞선 밀워키는 미들턴을 벤치로 불렀다.
그렇지만 밀워키는 1쿼터 종료 15초 전 31-33으로 역전당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6.1초 전 미들턴을 재투입했다. 미들턴이 미끼 역할을 해냈고, 팻 코너턴(196cm, G)이 리버스 레이업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 결과, 33-33으로 균형을 이뤘다.
미들턴은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공격을 주도했다.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잽 스텝과 패스를 곁들여 다닐로 갈리날리(208cm, F)의 득점을 도왔고, 순간적인 돌파와 몸싸움 동작으로 바스켓카운트를 해내기도 했다.
그러나 미들턴 말고 공격을 풀어줄 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들턴은 공격 조립과 점퍼 등 1옵션 역할을 다했다. 밀워키 또한 64-67로 선전했다.
하지만 밀워키의 힘이 3쿼터에 확 떨어졌다. 공수 에너지부터 확 떨어졌다. 그래서 밀워키는 3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6-76)로 밀렸다. 위기에 놓인 밀워키는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밀워키가 추격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지만, 미들턴은 3쿼터 시작 4분 18초 만에 4번째 파울을 범했다. 파울 트러블. 공수 모두 위축될 수 있었다.
밀워키는 그 후 마일스 터너(211cm, F/C)를 제어하지 못했다. 파스칼 시아캄(203cm, F)에게서 파생되는 공격 또한 막지 못했다. 수비를 해내지 못한 밀워키는 3쿼터를 85-98로 마쳤다.
그러나 미들턴이 4쿼터 첫 공격 때 레이업을 성공했다. 브룩 로페즈(216cm, C)가 그 후 연속 5점. 밀워키는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92-98을 만들었다. 미들턴의 4쿼터 첫 득점이 밀워키 상승세의 시작인 셈이었다.
그렇지만 밀워키는 터너를 또 한 번 막지 못했다. 미들턴이 자유투로 반격했음에도, 밀워키는 경기 종료 4분 13초 전 101-114로 밀렸다. 결국 시리즈 3번째 패배를 당했다. 미들턴은 39분 51초 동안 25점 10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을 기록했으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의 공백을 체감해야 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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