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손흥민… 16호골에도 ‘북런던 더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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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호 골을 터트렸으나 '북런던 더비' 패배로 팀의 톱4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쪼그라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6골로 득점 랭킹 공동 7위, 9어시스트로 도움 랭킹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에도 토트넘은 아스널과 라이벌전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톱4 진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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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3패… 4위 빨간불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호 골을 터트렸으나 ‘북런던 더비’ 패배로 팀의 톱4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쪼그라들었다.
손흥민은 28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1-3으로 뒤진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EPL 16번째 골. 손흥민은 그런데 평소와 달리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채 공을 들고 급하게 하프라인으로 돌아갔다. 0-3으로 지다가 2-3까지 추격했기에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추가골에 실패,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거의 한 달 만에, 그리고 4월 들어 처음 골을 넣었다. 지난달 31일 루턴 타운전 득점 이후 4경기 만에 골문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6골로 득점 랭킹 공동 7위, 9어시스트로 도움 랭킹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4월에 저조한 골 감각을 보였지만 그동안 강한 면모를 유지한 아스널을 제물로 삼아 되살아났다. 손흥민은 이날까지 아스널을 상대로 모든 대회에서 20경기에 출전해 8득점과 2도움, 경기당 평균 0.5개의 공격포인트를 남겼다.
손흥민의 골에도 토트넘은 아스널과 라이벌전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톱4 진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토트넘은 18승 6무 9패(승점 60)로 4위 애스턴 빌라(20승 7무 8패·승점 67)와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남은 5경기에서 2위 맨체스터시티, 3위 리버풀과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부담이 크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정말 실망스럽다. 후반전에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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