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은 이강인… PSG 첫 시즌서 리그1 우승

허종호 기자 2024. 4.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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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사진)이 활짝 웃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시즌에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이로써 2021∼2022시즌부터 리그1 3연패를 달성, 자신들이 보유한 리그1 역대 최다 우승을 12회로 늘렸다.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까지 조준,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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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 상관없이 조기 확정
한국선수론 4번째 빅리그 우승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사진)이 활짝 웃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입단 첫 시즌에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과 PSG는 이제 4관왕에 도전한다.

PSG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AS 모나코가 이날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배, PSG는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상을 차지했다. PSG는 20승 10무 1패(승점 70)로 1위, 모나코는 17승 7무 7패(승점 58)로 2위다. PSG는 전날 르아브르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긴 후 휴식을 취하면서 모나코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다.

PSG는 이로써 2021∼2022시즌부터 리그1 3연패를 달성, 자신들이 보유한 리그1 역대 최다 우승을 12회로 늘렸다. PSG는 특히 2012∼2013시즌부터 12년간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리그2(2부)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5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한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까지 조준,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주축 선수로 활동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2득점과 3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득점과 1도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1득점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과 4어시스트를 작성했다. 특히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 주역이 됐다. 이강인은 PSG 입단 전엔 발렌시아에서 2018∼2019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한 네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에 앞서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SSC 나폴리에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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