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공정하게 전대 관리할 분"

이성훈 기자 2024. 4. 29.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입니다.

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에 열릴 전당대회까지 '관리·실무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가 지명됐습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입니다.

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에 열릴 전당대회까지 '관리·실무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됩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대에서 19대까지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황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의 원로입니다.

윤 권한대행은 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황 고문에 대해 "5선 의원, 당 대표를 지낸 분이고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황 고문에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황 고문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선안 발표 직전 홍철호 정무수석을 통해 대통령실과도 이를 공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 고문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적으로 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