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조속한 기한 내에 당 대표 성공적으로 세워야"

이유미 2024. 4. 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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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상임고문은 29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빨리, 조속한 기한 내에 당 대표를 성공적으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당이 어렵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선당후사,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당을 안정시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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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당후사·선민후당 정신으로 당 안정시키겠다…야당 존중하고 대화"
"전대룰, 기존 룰 전제로 하되 수정·보완할 게 있으면 의견 듣고 하겠다"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황 상임고문이 이스라엘 연대 지지 모임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4.29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상임고문은 29일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빨리, 조속한 기한 내에 당 대표를 성공적으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 당이 어렵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선당후사,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당을 안정시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비대위원장 지명 뒤 첫 공개 입장 표명이다.

황 내정자는 또 "지금 여야가 어느 때보다도 서로 협력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야당을 존중하고 야당과도 대화하겠다"며 "지금 가장 급한 것이 민생 문제이니 당의 입장을 잘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 경선 룰과 관련해선 "그전에도 우리가 몇 번 룰에 손을 댄 적이 있었는데 그때 굉장히 예민했다"며 "기존 룰을 전제로 하되 수정·보완할 게 있으면 널리 의견을 듣고 나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개최될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정을 정하게 된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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