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이재명-조국 회동, 정치적 퍼포먼스…사법 리스크 공감대 있어”
최승연 2024. 4.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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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 당선인이 지난 25일 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 대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정치적인 퍼포먼스"라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늘(2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조 대표는 원내 교섭단체를 이루지 못하면 효력이 없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원내 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것이나 야권 연석회의 등을 원했다"며 "그런 것들을 받지 않고도 만난 건 실익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조 대표 두 분의 공통점은 사법적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데에 대한 공감대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 대표 본인도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 대표의 반열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이해 관계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치적 퍼포먼스가 조금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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