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보고 반했다면…루카 감독의 '욕망 3부작'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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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챌린저스' 개봉을 기념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전'을 전국 CGV 아트하우스 15개 상영관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사랑과 욕망을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들로 국내에서도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신작 '챌린저스'를 비롯해 루카 구아다니노의 욕망 3부작으로 불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비거 스플래쉬', '아이 엠 러브'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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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CGV가 '챌린저스' 개봉을 기념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전'을 전국 CGV 아트하우스 15개 상영관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사랑과 욕망을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들로 국내에서도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감독전에서는 신작 '챌린저스'를 비롯해 루카 구아다니노의 욕망 3부작으로 불리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비거 스플래쉬', '아이 엠 러브'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지난 24일 개봉한 '챌린저스'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젠데이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테니스 코트 안팎으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도발적으로 그린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로 주인공들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흥미를 더한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욕망 3부작의 시작을 알린 '아이 엠 러브'는 틸다 스윈튼 주연의 영화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밀라노 상류층과 결혼한 엠마(틸다 스윈튼 분)의 공허한 삶 속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강렬한 사랑을 담았다.
'비거 스플래쉬'는 뜨거운 이탈리아의 태양 아래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도발적 로맨스로, 사랑과 질투의 수렁에서 커져가는 욕망의 세계를 그린 영화다. 틸다 스윈튼, 랄프 파인즈,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다코타 존슨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욕망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다. 열일곱 소년과 스물넷 청년의 뜨거웠던 첫사랑을 담았다.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CGV는 영화의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굿즈도 준비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전' 관람 고객에게는 상영 영화 4편의 포스터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엽서 세트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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