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겸손한 이마나가 "얻어맞을 때가 올 것. 그때가 시작이다"...현재 4승, ERA 0.98

강해영 2024. 4.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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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데뷔 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보스턴 레드삭스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가진 중계사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마나가는 지금까지의 호성적에 대해 "솔직히 말해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주 붙다보면 공략당할 것이다. 그때가 시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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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 쇼타
메이저리그 데뷔 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투수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마나가는 보스턴 레드삭스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가진 중계사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같다"라고 말했다.

이마나가는 지금까지의 호성적에 대해 "솔직히 말해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주 붙다보면 공략당할 것이다. 그때가 시작이다"라고 했다.

이마나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1이닝을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마나가는 시즌 5번째 등판에서 4승(무패)째를 거둬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경이적인 0.9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이마나가는 사실 시범경기에서는 불안감을 줬다. 4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돌입하자 180도 다른 투수가 됐다. LA 다저스의 3억2500만 달러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압도하고 있다. 27.2이닝 동안 28개의 삼진에 볼넷은 3개만 내주는 완벽한 제구력을 과시했다.

시간이 지나면 타자들이 이마나가에 적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나가 역시 이에 대처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호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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