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비싼 집은 장동건·고소영 사는 이곳…'164억' 4년째 1위

정혜윤 기자 2024. 4.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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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확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동주택 공시가 2위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었다.

전국에서 30억원을 초과한 공동주택은 1만2708가구인데, 이 중 서울에만 1만2643가구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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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공시가 164억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407.71㎡)'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1억6000만원 오른 164억원이다. 사진은 이날 PH129 모습. 2024.03.19.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확정됐다. 이 주택은 4년 연속 공시가격 1위를 기록했다. 올해 공시가격 상위 10곳으로 선정된 곳 모두 서울권 소재 주택으로 주로 강남·용산·성동·서초 등에 분포해 있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1억6000만원 올랐다. 이곳은 연예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동주택 공시가 2위는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었다. 에테르노청담 전용 464.11㎡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곳은 가수 아이유 등이 분양받아 관심을 끈 곳이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72㎡로 공시가 106억7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곳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장윤정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전용 244.75㎡)로 98억9200만원, 5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273.93㎡) 90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외 △6위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 268.95㎡) 89억4600만원 △7위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전용 271.83㎡) 77억6900만원 △8위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전용 273.64㎡) 77억1100만원 △9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 234.8㎡) 74억9800만원 △10위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전용 269.41㎡) 71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30억원을 초과한 공동주택은 1만2708가구인데, 이 중 서울에만 1만2643가구가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부산 38가구, 경기 20가구, 대구 5가구, 제주 2가구로 집계됐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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