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19세 기대주 향한 임대 러브콜…레버쿠젠 등 10개 이상 클럽 '눈독'

박지원 기자 2024. 4.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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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다 귈러(19‧레알 마드리드)를 임대 영입하려는 클럽들이 상당히 많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00분도 뛰지 못하며 부진했던 귈러의 퇴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미 상당수의 팀이 귈러의 임대 영입을 위해 두들기고 있으며, 여기에는 AC밀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 10개 이상의 클럽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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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드리드 엑스트라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르다 귈러(19‧레알 마드리드)를 임대 영입하려는 클럽들이 상당히 많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00분도 뛰지 못하며 부진했던 귈러의 퇴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미 상당수의 팀이 귈러의 임대 영입을 위해 두들기고 있으며, 여기에는 AC밀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 10개 이상의 클럽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나폴리도 임대 영입을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9위에 머물고 있다. 만약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한다면 귈러를 임대 영입하려는 꿈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귈러는 튀르키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네르바체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22시즌 16경기 3골 5도움, 2022-23시즌 35경기 6골 7도움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튀르키예 미래를 책임질 대형 유망주로 평가됐다. 부드러운 드리블과 탈압박에 능한 플레이메이커다. 좋은 킥력을 보유했으며 여러 구역에서 높은 수준의 볼 배급을 구사한다. 페네르바체에서는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5억 원)였으며 2029년 6월까지 6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AC밀란, 아스널 등 복수 구단이 달려들었으나, 레알이 승자가 됐다.

상당한 기대감을 자아냈으나, 아직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대표적인 이유로 부상 및 피지컬 문제가 있다. 귈러는 프리시즌 기간에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어 9월 A매치 종료 후 훈련에 복귀했는데, 얼마 안 가 부상이 재발했다.

귈러는 1월부터 이따금 기회를 받고 있으며 라리가 28라운드 셀타 비고전을 통해 데뷔골, 3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통해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출전 시간은 99분에 불과하며, 올 시즌 전체로 보면 8경기 166분이었다.

적은 출전 시간에 다수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AC밀란,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나폴리 등 경쟁력 있는 팀들이 귈러를 원한다.

다만, 귈러가 임대 이적을 원할지가 미지수다.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귈러는 지금 당장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 호드리구, 브라힘 디아즈, 호셀루와의 경쟁에서 싸울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면서도 "레알은 선수가 임대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도울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계속 남게 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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