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4부 리그 수준!" 로이 킨, 의견 바꿨다 "챔피언십 수준까지 올라왔어" 농담

한유철 기자 2024. 4.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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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수준이 4부 리그 정도라고 비판했던 로이 킨.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다시 한 번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선수와 흡사하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 이후, 로이 킨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홀란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과거 홀란드에게 "4부 리그 수준"이라고 비판했던 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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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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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엘링 홀란드의 수준이 4부 리그 정도라고 비판했던 로이 킨.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다시 한 번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선수와 흡사하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노팅엄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1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시티. 아스널이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3-2 승리를 거뒀기에 반드시 따라갈 필요가 있었다. 상대는 처절한 잔류 싸움을 하고 있는 노팅엄. 맨시티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노팅엄의 기세는 매서웠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패스 성공률은 맨시티가 앞섰지만 노팅엄은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여러 차례 맨시티를 압박했다. 이에 슈팅 숫자에서 맨시티를 앞섰다.


그러나 맨시티는 맨시티였다. 노팅엄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기회를 제대로 살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선제골이 터져나오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26분 엘링 홀란드가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21호골을 기록한 홀란드. 이로써 득점왕 경쟁에서 다시금 우위를 점하게 됐다. 경기 이후, 로이 킨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홀란드 관련 질문을 받았다. 과거 홀란드에게 "4부 리그 수준"이라고 비판했던 킨. 이번에 같은 질문을 받았고 "챔피언십 선수들과 매우 흡사하다"라고 답했다.


물론 이는 농담이었다. 킨은 이후 홀란드의 능력을 극찬했다. 그는 "득점 측면에서 정말 놀랐다. 그는 3~4번의 터치를 했고, 수비수는 완전히 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들어봐라. 그의 마무리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경기장 위에 있을 때 영향력을 드러내길 바란다. 게임이 그렇게 늘어진 상황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가 팀에 활력을 불어 넣고 홀란드는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예리함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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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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