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세계유산 보존·가치 확산한다…도, 올해 11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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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 등 3개 세계유산을 보존하면서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인사 장경판전 재난방지시설 구축, 통도사 수장고 건립, 통도사 극락전·약사전·명부전(이상 도 지정 유산) 국가유산 승격 추진, 통도사 종이공예 체험, 대장경판 이운 행렬 재연, 통도사 문화공간 조성, 산사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보존관리 하면서 가치를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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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 등 3개 세계유산을 보존하면서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문화재청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2022년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2023∼2027)을 세웠다.
도는 이 계획에 따라 올해 66억원을 투입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을 대상으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인사 장경판전 재난방지시설 구축, 통도사 수장고 건립, 통도사 극락전·약사전·명부전(이상 도 지정 유산) 국가유산 승격 추진, 통도사 종이공예 체험, 대장경판 이운 행렬 재연, 통도사 문화공간 조성, 산사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세계유산을 보존관리 하면서 가치를 확산한다.
유네스코는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을 심사해 세계유산으로 지정한다.
경남에는 우리나라 16개 세계유산 중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산사 7곳 중 통도사(2018년), 서원 9곳 중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2023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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